레버리지 ETF 음의 복리(변동성 잠식): TQQQ·SOXL이 횡보장에서 녹는 이유
계좌를 열어봤더니 나스닥100 지수는 몇 달 전 가격으로 고스란히 돌아와 있는데, TQQQ나 SOXL 잔고는 여전히 -10%, -15%를 가리키고 있습니다. '지수가 회복됐으면 레버리지도 회복됐어야 하지 않나?' 싶어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숫자가 맞지 않습니다. 이 기묘한 괴리의 이름이 바로 음의 복리(변동성 잠식, Volatility Drag)입니다. 레버리지 ETF가 "녹는다"는 표현을 들어보셨나요? 단순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. 지수가 요동치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3배 레버리지 상품의 자산 가치는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뜻합니다. 이 글은 그 원리가 왜 발생하는지, 수학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, 그리고 실전에서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지를 처음 접하는 분도 쉽게 이해할 ..
2026.06.27